물론 조선 정부가 무능하지만은 않았다.
‘도산십이곡은 전육곡과 후육곡으로 나뉘어 있는데.매화 사랑으로도 유명했는데 매화를 ‘매형(梅兄) ‘매군(梅君)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며.
죽기 직전에 ‘저 매형에게 물을 주라고 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.내가 한 말 속에 내가 있다.옛 어른도 나를 보지 못하고 나도 그분들을 보지 못하지.
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.전육곡에서는 세속적인 부질없는 마음을 씻어 맑고 순수한 심성(心性)을 닦으려는 의지를 읊었고.
율곡(栗谷) 이이(李珥)와 함께 이기론을 형성해 성리학을 완성했다.
그 물음에 퇴계(退溪) 선생은 말씀하신다.집안이 가난하면 슬기로운 아내가 생각난다라는 말이 그렇다.
이른바 참선비란 조정에 나아가면 한 시대의 도(道)를 행하여 우리 백성들로 하여 태평성대를 누리게 하고.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.
그러나 선비(儒)란 모두 올바른 유자(儒者)는 아니었다.참선비들이 많아 바른 세상으로 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.